Edsger Dijkstra는 말했다
“Computer science is no more about computers than astronomy is about telescopes.”
컴퓨터 사이언스가 컴퓨터에 대한 학문이 아닌 것은, 천문학이 망원경에 대한 학문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The question of whether a computer can think is no more interesting than the question of whether a submarine can swim.”
컴퓨터가 생각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잠수함이 수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보다 더 흥미로울 게 없다.
Tags: 인용
| This entry was posted on Tuesday, September 4th, 2007 at 1:50 pm and is filed under 딴짓. You can follow any responses to this entry through the RSS 2.0 feed. You can leave a response, or trackback from your own site. |
두 문장 모두 이해가 안되요 ㅡㅠ
천문학은 망원경 없이도 존재 가치가 있지만,
컴퓨터 사이언스는 컴퓨터를 제하고 생각한다면 수학일뿐인것 같습니다.
현재 인공지능이 추구하는 목표는 학습을 통해 사고 할 수 있는가(최대한 사람에 가깝게…)인데,
위의 ‘생각한다’라는 말은 컴퓨터가 하는것은 결국 0 1 로된 계산에 불과하다고 단정짓는 말 같습니다.
잠수함이 수영해봤자 엔진이나 프로펠러로 하는것이니까요.
그런의미로 접근한다면 인간도 전기적 신호로 통신하는 신경들의 집합에 불과하지, 과연 생각하는거라 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저 문장들의 의미를 모르겠네요 -_ㅠ
1. “컴퓨터에 대한” 이라는 말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 같네요.
컴퓨터 과학의 본질이 -더 이상 기계를 작고 빠르고 대용량으로 만드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적인 방법을 통해서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또 어떻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라는 점을 말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렇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초기 천문학은 “어떻게 망원경을 잘 만들어서 더 멀리, 더 정확하게 보느냐”에 많은 노력을 들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처럼 말이죠.
실제로 컴퓨터 과학에서 가장 추상적이고 이론적인 분야에 속하는 계산 이론(Computational Theory)에서는 “어떠한 문제의 답을 (컴퓨팅 과정을 통해서) 구하는 것이 가능한가? 만약 그렇다면 최대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가?” 와 같은 주제를 다룹니다.
또 수학과 비교한다면, 수학은 이상적인 세상을 다루지만, 컴퓨터 과학은 현실을 다룬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수학에서는 무한대를 상상해도 뭐라할 사람 없지만 컴퓨터 과학에서는 속도와 용량 같은 현실적인 제약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죠. 데이터를 정렬하고 검색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수학자는 찾기 힘들지 않을까요?
2. 인공지능에 대한 말은.. 그 말에 공감을 한다기보다는 비유가 재미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저는 가끔식 “기계가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면, 더 이상 기계가 스스로 생각할 수 없다는 주장을 할 수 없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해보는데, 다익스트라 씨의 말을 보고 참 재치있는 표현이라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실제 다익스트라 씨의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
올려주신 댓글 덕분에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