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단어를 외우자
북카페에 갔다가 영어 잡지가 있길래 집어 들었는데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내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에 충격을 받고 고등학교 때나 봄 직한 단어집을 하나 사 들고 집에 왔다. 매일 조금씩 외우고는 있는데, 하루에 외운 것 중 다음 날까지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은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그래서 택한 전략은, 한 단어에 대해서 1) 일단 눈과 입에 익숙하게 만든 뒤 2) 뜻을 익히고 3) 까먹었으면 기억해내려고 노력하고 4) 그래도 안 떠오르면 다시 외우기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며칠을 시행해보니까 맨날 까먹은 거만 다시 복습하고 있는 것 같고 단어암기 프로젝트의 진척상황이 감이 잡히지 않았다. 진척도를 수치로 측정 가능하면 좋겠다 싶어서 잠깐 생각해 봤는데, 단어/날짜 매트릭스를 만들고 각 셀에다가는 해당 날짜에 그 단어를 기억하는 정도를 표시하면 어떨까? 아래 그림처럼 말이다.

단어를 보는 순간 그 의미와 사용법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면 1, 의미가 떠오를 듯 말 듯 하면 0.5, 내가 이 단어를 외웠던가 싶을 정도로 깜깜하면 0
자동으로 수치가 채워지면 좋겠지만 그건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일단 손으로 기입하기로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단어 수는 늘어날 테니 매일 모든 단어를 체크할 수는 없고, 대신 샘플링을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꾸준히 자료를 채워놓고 보면, 어떤 패턴이 보이지는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하고 아무튼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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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entry was posted on Friday, July 10th, 2009 at 9:17 pm and is filed under 딴짓. You can follow any responses to this entry through the RSS 2.0 feed. You can leave a response, or trackback from your own site. |
오랫만에 글이 올라온것같네요,
이런걸 만드는것에도 엑셀을 사용하는것보면 역시
공돌이는 좀 다르다는걸 느낍니다. ㅎ
저도 용돈기입장을 엑셀로 만들어서, 앞으로 하루에 쓸수있는 돈등등을 자동 계산하게 만든적이었어요,
사실 엑셀의 효용을 깨달은 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보면 볼수록 참 매력적인 도구인 것 같아요. 근데.. 공돌이라는 거 어떻게 아셨어요???
xxx-oriented하는 제목이나 IT쪽 포스팅들을 보면 뭔가 그럴것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포러스님…
공돌이셨군요…
지구인 중에서만 공돌이라는 종족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만…ㅎㅎ
데몽님 블로그는 어디로 갔나요???
제 블로그는…
잠시 안드로메다로 휴가보냈습니다아…
단어는 꾸준히 보시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예문 보는 것들도 중요하고. 문장 채 외우라는 게 어려워 보이지만 실상 더 잘 외워지고 더 잘 기억하게 된답니다! (랜덤타구왔어요~)
그러게요. 확실히 예문도 같이 봤을 때와 단어 뜻만 보고 넘어갔을 때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암돌이를 추천합니다 ~
앨님은 휴가 가신 것 아니었나요???
갔따왔지 ~
실생활에서 계속 써보셔요~ 자주보는 단어일 수록 잘 외워지게 된답니다!
네~ 조언 고맙습니다 ^^
영어단어는… 외우는 것도 좋겠지만…
윗님 말씀처럼…
“사용”해 보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새로운 단어를 배우시면…
지나가는 “지구인”을 대상으로 사용해 보세요~ =3=3=3
이 블로그 열고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린 적이 없었는데.. 넘치는 관심에 몸둘 바를 모르고 있어요 +_+ 어느 날 갑자기 영어 포스팅이 올라와도 놀라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