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원짜리 달력

by seunglee

책은 한 번에 한 권만 산다는 게 제 원칙입니다. 안 그랬다간 집중력이 분산되어 관심 받지 못하고 책장 구석으로 직행하는 책이 꼭 생기고 말거든요. 몇 년 동안 용케도 규칙을 잘 지키나 싶더니 결국 알라딘 달력 이벤트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예쁜 달력을 받으려면 4만원 이상을 한꺼번에 주문하라잖아요.

알라딘 2010년 달력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을 골라 골라 정확하게 41,240원을 맞췄습니다. (여기에 다시 쿠폰 할인 1,000원 적용) 근데 또 제주도 택배는 항공료 2,500원이 붙는다고 해서 등기우편으로 주문, 사흘을 기다린 끝에 오늘 책을 받았습니다.

지름의 결과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얼마 전에 재테크 서적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는데, 찾아보니 이 책은 무척 평가가 좋더군요. 어떤 내용일지 많이 기대됩니다.

위대한 승리. 회사 상사님께서 강추하신 책. 믿을 수 있는 사람의 추천 만한 보증이 또 있을까요.

OTL English. 지난 글에서 얘기한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기의 첫 번째 실천입니다. 스스로를 공부 오타쿠라 소개하고, English Hacking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자의 노하우를 좀 훔쳐볼까 해서 구입했습니다.

마지막은 칼의 노래. 간만에 문학 작품 한 번 읽어보려구요. 표지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멋지네요.

아! 진짜 마지막. 이 모든 지름의 원흉, 알라딘 달력입니다. 솔직히, 예상했던 것만큼 예쁘지는 않군요 =_= 그래도 마음에 듭니다. 특히 달력이야말로 그 가치가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달린 것 아니겠습니까. 새해 계획을 얘기하기에는 좀 이르지만 하루하루 잘 채워나가야죠.

알라딘 달력 직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