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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May 17th, 2010

    18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유럽은 경제학자들에게 있어 무척 낭만적인 공간이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 거의 경제학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대부, 애덤 스미스.
    • 최고의 친구이자 논쟁 상대였던 토머스 맬서스와 데이비드 리카도.
    • 정치학사와 철학사에 만족하지 못하고 경제학사에까지 등장하는, 조기교육의 희생자이자 수혜자인 존 스튜어트 밀.
    • 20세기 가장 영향을 끼친 인물로 빠지지 않지만 정작 동시대에 살았던 밀은 그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했던 카를 마르크스.

    그 다음부터는 고등학교 경제학 시간에 좀 더 들어봤다 싶은 용어와 인물들이 나옵니다.

    • 수요와 공급, 한계적으로 유명한 앨프레드 마셜.
    • 마셜의 제자이자 천재, 존 메이너드 케인스.
    • 케인스주의의 대세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통화주의를 창시해낸 밀턴 프리드먼.
    • 경제학이 다루는 영역의 범위를 정치나 제도로 넓힌 제도학파와 뷰캐넌.(솔직히 말하면 뷰캐넌이나 베블런, 갤브레이스라는 이름은 이 책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 가장 매력적으로 들리는 이론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느낌도 드는 합리적 기대학파.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8점
    토드 부크홀츠 지음, 류현 옮김, 한순구 감수/김영사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책 속에서는 이들 경제학자의 인생과 그들의 이론이 함께 춤을 춥니다. [계속 읽기]


    가설사고: 소프트웨어 개발자 관점에서

    December 30th, 2009

    Inuit님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글을 읽고 바로 느낌이 와서 지른 책입니다. 책에서는 마케팅 전략이나 컨설팅의 관점에서 얘기를 하지만, 저는 해오던 일이 있어서인지 계속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눈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가설사고, 생각을 뒤집어라8점
    우치다 카즈나리 지음,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옮김/3mecca.com(쓰리메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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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태스킹은 없다 – 데이비드 크렌쇼

    November 19th, 2009

    여러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분, 그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멀티태스킹을 습득하려고 애쓰는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멀티태스킹이란 미신에 불과하며, 흔히 멀티태스킹이라고 불리는 방식은 작업 효율을 극단적으로 떨어뜨릴 뿐이라는 저자의 주장이 썩 합당하게 들리거든요. 왜 그런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봅시다.

    멀티태스킹은 없다6점
    데이비드 크렌쇼 지음, 이경아 옮김/아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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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만 원짜리 달력

    November 13th, 2009

    책은 한 번에 한 권만 산다는 게 제 원칙입니다. 안 그랬다간 집중력이 분산되어 관심 받지 못하고 책장 구석으로 직행하는 책이 꼭 생기고 말거든요. 몇 년 동안 용케도 규칙을 잘 지키나 싶더니 결국 알라딘 달력 이벤트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예쁜 달력을 받으려면 4만원 이상을 한꺼번에 주문하라잖아요.

    알라딘 2010년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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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바이, 스바루 (Farewell, My Subaru)

    October 30th, 2009

    말랑말랑한 책읽기 1탄!

    무모한 도전?
    뉴욕 토박이를 자처하는 저자가 어느 날 갑자기 화석 연료와 작별을 고하고 뉴멕시코(가 어디에 있나요? ㅠㅠ)로 떠납니다. 거기에 자기 농장을 짓고,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줄 염소를 키웁니다. 식용유로 움직이는 차로는 성이 안 찼는지 지하수를 끌어올려서 따뜻하게 데우려고 태양열 발전기를 돌립니다. 하지만 세상일 쉬운 게 없다죠? 예상하지 못한 난관이 계속 나타납니다.

    굿바이, 스바루8점
    덕 파인 지음, 김선형 옮김/사계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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