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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인터넷이 뇌에 미치는 영향

    September 27th, 2011

    인터넷의 부정적인 면을 다룬 책 두 번째는 니콜라스 카(Nicholas Carr)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원제 The Shallows: What the Internet Is Doing to Our Brains)>이다. <생각 조종자들>이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용자 프로파일링과 개인화의 부작용을 다루었다면,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상호작용성과 하이퍼링크 같은 인터넷(정확히 말하면 월드와이드웹) 고유의 특징이 인간 두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다양한 실증 연구를 통해 보여준다. 멀티가 아닌 본진에 드랍쉽을 떨군 셈이다. 그 드랍쉽을 움직이는 힘은 뇌의 가소성(plasticity)이라는 연료에서 나온다. [계속 읽기]


    생각 조종자들: 개인화된 인터넷의 위험성

    September 21st, 2011

    매년 계획을 세울 때마다 컴퓨터 사용 시간을 줄이겠다는 항목은 빠지지 않지만, 그 다짐이 무색하게 인터넷 접속 시간은 나날이 늘어만 가고 있다. 게다가 요즘은 나의 창의력의 원천인 화장실에서의 시간마저도 스마트폰이 잠식해버렸다. 이렇게 인터넷에서 정보와 문화를 누리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인터넷에 너무 종속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점점 커져 간다. 그런 나의 관심이 책을 찾아내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그런 책이 많이 출판된 것인지, 최근 인터넷이 사람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다룬 책들이 눈에 띈다. 그 중 하나인 <생각 조종자들(원제 The Filter Bubble: What the Internet Is Hiding from You)>은 인터넷 덕분에 예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수준으로 정교해진 개인 프로파일링과 그에 따른 개인화1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계속 읽기]

    1. 보통은 Personalization을 개인화라고 번역하는 것 같은데, 이 책에서는 개별화라고 했다. []

    내 감정 사용법: 감정을 객관적으로 살펴보자

    May 22nd, 2011

    이제는 번역서를 소개할 때 원래 제목과 번역 제목을 비교하는 게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진다. 얼마 전에 인기를 끌었던 어떤 책 제목을 따라한 <내 감정 사용법>은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 두 명이 공저한 책으로, 원제는 “La Force Des Emotions”, 구글 번역기한테 물어보니까 “감정의 힘”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제목이 유행에 편승한 감은 있지만 그렇게 얄팍한 자기계발서는 아니다. 쉽게 기분에 휘둘리는 나머지 ‘감정 따위는 없었으면 좋겠어’ 이런 생각이 드는 사람은 한 번쯤 읽어봄 직하다. [계속 읽기]


    멸종

    March 9th, 2011

    공룡의 멸종 원인을 밝히려고 타임머신을 타고 중생대로 떠난 두 남자의 이야기.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그만둘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노파심에 한 마디만 하자면, 결말을 꼭 봐야 한다.

    멸종8점
    로버트 J. 소여 지음, 김상훈 옮김, 이부록 그림/오멜라스(웅진)

    PS. 흔히 정설처럼 알려진 운석 충돌 멸종설에 대한 -주인공의 입을 빌린- 작가의 지적은 허구가 아니라고 한다.


    경영학 콘서트: 비즈니스에 녹아든 수학

    February 22nd, 2011

    철학을 전공한 전직 컨설턴트 매튜 스튜어트는 위험한 경영학- 당신의 비즈니스를 위협하는 경영학의 진실(원제 Management Myth)에서 이른바 과학적 경영을 신랄하게 비판했지만, MIT 슬론 스쿨 출신에 같은 학교 공학박사인 장영재 씨는 <경영학 콘서트>에서 과학적 경영(Operations Research and Management Science)의 힘과 성과를 자랑스럽게 풀어놓았다.

    세상에 등장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구식으로 느껴지는 단어의 대표주자로 웹 2.0이 있다. 그리고 이와 자주 어울려 다니던 친구들, 집단지성과 추천시스템. 이런 내용들로 시작하는 바람에 이 책의 주제가 데이터마이닝을 적용한 마케팅 기법인 줄로 오해할 뻔했다. 하지만 그 얘기는 2 ~ 3장에서 곧 끝난다. 분량으로 따지면 1/4 정도.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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