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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관계를 그래프로 그려보자

    December 31st, 2010

    간단하게 그래프를 그려주는 도구를 찾고 있었는데, 우연히 정보시각화 아틀리에 블로그의 글을 보고 NodeXL이라는 엑셀 플러그인을 알게 되었다. (무료) 이런 프로그램을 찾아다닌 이유는 아래와 같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였다.

    누르면 커져요
    [계속 읽기]


    문명의 안식처, 이집트로 가는 길: 유적 중심의 이집트 신화와 역사

    December 25th, 2010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이집트 안내서 중에서 이 책을 고른 데에는 저자 약력의 힘이 컸다. 카이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 과정을 밟은 현직 교수가 이집트 곳곳을 직접 방문하고 쓴 답사기라고 해서 신뢰가 갔다. 각종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가이드도 의미가 있겠지만, 내가 원한 것은 이집트 유적을 잘 보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배경지식이었기 때문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들 하잖는가. [계속 읽기]


    도서 리뷰 첫경험 회고

    December 20th, 2010

    위드블로그라는 사이트가 있다. 블로거와 상품 판매자 사이에서 리뷰를 중개해주는 곳이다. 내가 최근에 참여한 도서 리뷰를 예로 들면, <거의 모든 것의 미래>라는 책을 리뷰할 사람을 모집하고, 신청자 중에서 몇 명을 뽑아 책을 보내준다. 그러면 리뷰어들은 정해진 기간 내에 책을 읽고 블로그에 서평을 올리는데, 글에 위드블로그 배너를 달아서 협찬받은 사실을 명시한다. 리뷰를 빙자한 광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그게 전부다. 별도의 금전 거래나 리뷰 내용 제약은 없다.

    방문자가 별로 없고, 댓글이나 추천도 미약한 블로그에서 처음으로 신청한 것이었는데 감사하게도 리뷰어로 선정되었다. 홈페이지에서 선정 기준을 찾아 보니 [계속 읽기]


    거의 모든 것의 미래: 예측 모형의 힘과 한계

    December 16th, 2010

    밤하늘의 별자리에서 미래를 발견하려고 한 점성술가와 달리 현대의 예측가들은 데이터와 이론이라는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 그들의 현대판 마법의 수정구슬은 때로는 복잡한 수학 방정식으로, 때로는 나무처럼 생긴 그래프의 모습으로 계시를 주는데, 이런 도구들을 통틀어서 모형(model)이라고 한다.

    모형이 미래를 예측하는 데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는, 서로 다른 속도로 움직이던 당구공이 충돌하면 되는지를 설명하는 물리 법칙도 하나의 모형이고, 화학 교과서의 원자 모형은 말 그대로 모형이며, 은행에서 나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해줄지 말지 결정하는 알고리즘도 모형이다.

    이 모형이 얼마나 정확한가, 진실에 가까운가를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는 예측 능력이다.1 < 아폴론의 화살: 예측의 과학과 모든 것의 미래> (Apollo’s Arrow: The Science of Prediction and the Future of Everything, 번역 제목 < 거의 모든 것의 미래>)에서 모형이라는 단어가 그토록 많이 등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거의 모든 것의 미래8점
    데이비드 오렐 지음, 이한음 옮김/리더스북

    [계속 읽기]

    1. 이미 결과를 아는 상태에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 설명만 가능한 것은, 음..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 []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든 투자 아이디어: 금융 투자 이론의 역사

    December 9th, 2010

    저명한 투자 자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피터 번스타인은 이 책에서 주식 투자가 어떻게 학문의 대상이 되었는지, 상아탑의 이론이 어떻게 실제 금융 현장에 투입되었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한 마디로 투자 이론의 역사인데,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자들이 이 분야로 뛰어들게 된 계기나 이론이 탄생하기까지 여러 학자가 상호작용하는 과정도 볼 수 있어서 무척 흥미로웠다. (원제 Capital Ideas: The Improbable Origins of Modern Wall Street)

    주가를 예측할 수 있을까?

    뜸들이지 않고 1장에서 바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처음으로 주식 시장을 학문적으로 분석한 루이 바슐리에의 연구나 코울스의 정량적 분석 작업으로부터 도출되는 결론은 명확한 것 같다.

    “시세 예측은 불가능하다.”

    아니, 그러면 남은 400페이지에서 무슨 얘기를 하려고?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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