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이집트 여행: 첫째날
February 2nd, 2011오스트리아 빈의 꿈같았던 밤을 뒤로하고 카이로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점심보다는 저녁에 가까운 오후였다. 달러로 비자를 사고, 이집트 화폐로 환전을 하려는데, 이집트항공 승무원 복장을 한 두 여인이 새치기를 시도했다. 새치기가 비일비재하다는 이집트에 왔음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그때 환전소 직원이 우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 사람들이 먼저 왔으니 일처리를 해주겠다며 그녀들을 밀어냈다. 멋쟁이.
두 번째 난관은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일이었다. 이집트 여행 가이드에서는 꼭 공항에서 적정 요금을 확인한 후 운전사와 미리 가격을 협상해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했었다. 다행히도 우리가 묵은 노보텔은 셔틀버스가 있어서 택시기사와의 실랑이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시내가 아니라 공항에서 5분밖에 안 걸리는 노보텔을 숙소로 잡은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계속 읽기]
Posted by S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