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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밤 내가 자는 동안 무슨 일이?

    November 28th, 2011

    그날 반가운 얼굴들과 술 한 잔 걸칠 때까지만 해도 내게 이런 일이 벌어지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내 인생 처음으로 경험한 절도 사건, 지금부터 그 내막을 공개한다.

    2011년 11월의 어느날 밤. 시간이 너무 늦어서 가능한 교통수단이라고는 택시밖에 남지 않은 상황, 나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2만 원 넘는 돈을 길에 뿌리느니 그냥 근처 찜질방에 가서 자자.

    그때까지만 해도 내 손에 들려있던 아이폰으로 근처 찜질방을 검색했다. 한밤 중에 몇백 미터를 걸어서 찾아간 그곳은 규모가 꽤 크고 근방에서도 유명한 곳인 듯했다. 안에 들어가니 삶은 계란에 식혜는 물론이고,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파는가 하면, 자체 PC방도 있고 막 그랬다.

    꽤 피곤했던지라 가볍게 몸을 씻고 아이폰이랑 이어폰만 챙겨서 찜질방 구석에 자리잡았다. 그리고 < 나는 꼼수다>의 호쾌한 웃음 소리 속에 잠이 들었다. 폰은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였고, 시각은 아마 한 시에서 두 시 사이였을 것이다. [계속 읽기]


    Choice By Choice: 나쁜 습관이라도 기록해두자

    February 3rd, 2010

    옛날옛날 아주 먼 옛날, 못된짓만 일삼는 아들을 둔 어머니가 있었어요. 어느날 어머니는 아들을 불러 얘기했답니다.
    “아무리 타일러도 네가 말을 듣지 않으니 어쩔 수 없구나. 더 이상 잔소리 하지 않을 테니 내 부탁을 하나만 들어다오. 나쁜 짓을 할 때마다 집 기둥에 못을 하나씩 박도록 하거라.” (옛날옛적에 못 같은 게 어디 있냐는 딴죽은 잊기로 해요 ;-) [계속 읽기]


    YOP: 아이폰용 디지털 만보계

    December 12th, 2009

    처음으로 아이폰 유료 어플을 구입했습니다. YOP이라는 녀석인데, 여기에서 소개하는 것을 보고 0.99달러에 질렀어요. YOP은 쉽게 말해서 디지털 만보계입니다. 아이폰 내장 센서를 써서 나의 걸음수와 소모 칼로리를 계산해줘요.

    센싱이 얼마나 정확한지 보려고 러닝머신을 뛰면서 값을 측정했습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