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0th, 2010
피아노 학원에 다닌 지 3개월이 되어 간다. 시간으로 따지면 한 달에 약 20시간, 레슨비로는 12만 원을 투자하는 이 활동에 대해서 회고를 해보자.
운동도 마찬가지지만, 이런 여가 활동을 하면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날 기회가 생긴다. 보통 일주일에 세 번 학원에 가고, 한 번 가면 한두 시간 정도 연습한다. 이 연습 시간 동안은 적어도 두뇌 용량의 90%가 피아노로 차버려서 여간해서는 개인적인 고민이나 회사 업무가 끼어들 틈이 없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거기에 완전히 꽂혀서 그게 해소될 때까지는 다른 일은 아무것도 못하고 밤잠까지 설치는 나에게 이런 탈출의 시간은 무척 소중하다. 여기에, 듣기만 해도 좋은 음악을 내가 직접 연주할 수 있게 되어가는 성취감이나 청각 / 시각(악보) / 촉각(손가락)이 동시에 만족하는 공감각적 몰입은 덤이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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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
October 31st, 2009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중남미 문화원에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그나마 많이 익숙한 미국/유럽 문화와 다른, 낯선 느낌이 좋았어요. 김포공항에서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버스를 한 번 갈아타고도 조금 걸어야 합니다.
다른 곳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조형이 많아서 연방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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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unglee
April 2nd, 2009
“바다 수면 아래로 3미터, 아니 1 ~ 2미터만 들어가도 위에서는 보이지 않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 텔레비젼에서 봤다고? 실제로 보고 만지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마셈.”
물을 무서워해서 수영도 배우기를 꺼려하던 내가 갑자기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간 이유였다.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체험 다이빙이라고 해서, 다이버가 체험자의 몸을 붙들고 다니면서 구경시켜주는 게 있다고 했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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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