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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연구

    May 24th, 2011

    정보와 광고의 경계가 모호한 지점이 있듯이, 뉴스와 스포일러의 경계도 모호해지는 지점이 생기는 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스포일러는 공중파 방송 전의 내용 유출이 아니라 방송 후에 인터넷 등을 통해서 결말을 알게 되는 것만을 뜻한다.) “나는 가수다”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탈락자가 누구인지는 방송사에서도 철저하게 보안을 지키려 하고, 시청자 입장에서도 결과를 알고 보면 아무래도 긴장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모두가 본방사수를 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VOD가 활성화된 요즘엔 방송이 끝났다고 모두가 이미 시청했다고 가정하긴 어렵다. 그렇다고 아직 안 본 사람이 있으니 방송에 나온 내용을 인터넷에서 얘기하지 말라고 강요할 수도 없고, 해봤자 씨알도 안 먹힌다. 하지만 또 스포일러 피하자고 인터넷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 결국 스포일러의 정의와 경계로까지 논란이 이어진다.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미리 연구한 사람들은 없을까? [계속 읽기]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

    October 9th, 2010

    책 사줘서 고맙다고 알라딘이 준 쿠폰 + 심야 할인 + 카드 할인의 삼단 콤보로 1,500원에 영화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 그것도 디지털 버전을 보고 왔다. 극장 가는 길에 사 먹은 감자튀김과 같은 가격이다. 2시간 5분의 긴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인물의 행동 동기를 이해하고 감정 변화에 빠져들기에는 설명이 부족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무리 없이 잘 짜인 스토리 덕분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눈에 너무 힘을 준 것 같기는 하지만 ‘정아’ 역의, 탤런트 박선영과 닮은 이빙빙에 눈이 자꾸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더라.

    PS. 적인걸이 실존 인물이라는 걸 나중에 검색해 보고서야 알았다. 물론,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수사관은 아니고 판사(?)를 거쳐 재상에까지 오른 정치가이며, 측천무후의 총애를 받았다고 한다.


    이터널 선샤인: 두 줄 감상

    January 12th, 2009

    만나게 될 사람은 결국 다시 만나서 사랑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난해하지만 환상적인 구성으로 풀어낸 수작.

    이터널 선샤인

    하지만, 나라면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기억을 통째로 지워버리는 선택 따위는 하지 않겠어.


    올웨이즈 – 3번가의 석양

    May 28th, 2008

    이걸 스포일러라고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쓰고 보니까 영화의 내용에 대한 언급들이 좀 있습니다.

    내맘대로 해석해서 “3번가의 석양, 언제나 그대로”, 독특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일본에서 국민 만화라고 불릴 만큼 폭넓은 사랑을 받았던 만화가 원작이라고 한다. 배경은 1950년대 전후, 일본 도쿄의 어느 동네. 그안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계속 읽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March 25th, 2008

    나는 영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통해서 처음으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접했다. 여러 가지 신선한 볼거리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처음과 끝이 탁탁 맞아들어가는 치밀한 설정과 이야기 전개에 완전 감탄해서 그 후로는 시리즈가 새로 개봉할 때마다 꼭꼭 영화관을 찾곤 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정작 ‘아즈카반의 죄수’ 앞부분의 이야기를 찾아볼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우연한 기회(?)로 ‘마법사의 돌’ DVD를 구입했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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