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
	xmlns:wfw="http://wellformedweb.org/CommentAPI/"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xmlns:sy="http://purl.org/rss/1.0/modules/syndication/"
	xmlns:slash="http://purl.org/rss/1.0/modules/slash/"
	>

<channel>
	<title>알아가는 즐거움 &#187; review</title>
	<atom:link href="http://www.4four.us/article/tag/review/feed"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 />
	<link>http://www.4four.us</link>
	<description>아~ 하기 싫다~</description>
	<lastBuildDate>Mon, 30 Jan 2012 12:14:47 +0000</lastBuildDate>
	<language>en</language>
	<sy:updatePeriod>hourly</sy:updatePeriod>
	<sy:updateFrequency>1</sy:updateFrequency>
	<generator>http://wordpress.org/?v=3.3</generator>
		<item>
		<title>그날밤 내가 자는 동안 무슨 일이?</title>
		<link>http://www.4four.us/article/2011/11/how-i-lost-my-iphone-again</link>
		<comments>http://www.4four.us/article/2011/11/how-i-lost-my-iphone-again#comments</comments>
		<pubDate>Sun, 27 Nov 2011 15:22:41 +0000</pubDate>
		<dc:creator>SL</dc:creator>
				<category><![CDATA[experience]]></category>
		<category><![CDATA[iphone]]></category>
		<category><![CDATA[review]]></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4four.us/?p=4150</guid>
		<description><![CDATA[그날 반가운 얼굴들과 술 한 잔 걸칠 때까지만 해도 내게 이런 일이 벌어지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내 인생 처음으로 경험한 절도 사건, 지금부터 그 내막을 공개한다. 2011년 11월의 어느날 밤. 시간이 너무 늦어서 가능한 교통수단이라고는 택시밖에 남지 않은 상황, 나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2만 원 넘는 돈을 길에 뿌리느니 그냥 근처 찜질방에 가서 자자. [...]
No related posts.]]></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그날 반가운 얼굴들과 술 한 잔 걸칠 때까지만 해도 내게 이런 일이 벌어지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내 인생 처음으로 경험한 절도 사건, 지금부터 그 내막을 공개한다.</p>
<p>2011년 11월의 어느날 밤. 시간이 너무 늦어서 가능한 교통수단이라고는 택시밖에 남지 않은 상황, 나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린다.</p>
<blockquote><p>2만 원 넘는 돈을 길에 뿌리느니 그냥 근처 찜질방에 가서 자자.</p></blockquote>
<p>그때까지만 해도 내 손에 들려있던 아이폰으로 근처 찜질방을 검색했다. 한밤 중에 몇백 미터를 걸어서 찾아간 그곳은 규모가 꽤 크고 근방에서도 유명한 곳인 듯했다. 안에 들어가니 삶은 계란에 식혜는 물론이고,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파는가 하면, 자체 PC방도 있고 막 그랬다.</p>
<p>꽤 피곤했던지라 가볍게 몸을 씻고 아이폰이랑 이어폰만 챙겨서 찜질방 구석에 자리잡았다. 그리고 <나는 꼼수다>의 호쾌한 웃음 소리 속에 잠이 들었다. 폰은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였고, 시각은 아마 한 시에서 두 시 사이였을 것이다.<span id="more-4150"></span></p>
<p>다시 잠을 깬 건 새벽 네 시 경. 이어폰은 여전히 귀에 꼽혀있는데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어폰 줄을 따라 내려간 손에 잡히는 건 뽀족한 연결잭 뿐. 마땅히 있어야 할 납작한 육면체가 없다! 놀라서 눈이 번쩍 떠졌다.</p>
<p>일어나 주변을 몇 번이나 살펴보고 옆 사람들 자리까지 확인해도 없다. 왠지 실감이 안 나서 다시 누워 눈을 감고 잠을 청하려고도 했다. 그런데 점점 맑아지는 정신과 조금씩 돌아오는 이성적 사고 능력. 누군가 훔쳐간 게 분명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일단 일시정지와 분실 신고를 해야지. 폰과 연동 걸어놓은 서비스들 비밀번호도 바꿔야지. 그럼 일단 공중전화부터 찾자. 헐레벌떡 뛰어나오다가 발견한 문구.</p>
<blockquote><p>&#8220;본 찜질방 내부에는 고객님의 안전과 분실 방지를 위해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8221;</p></blockquote>
<p>그렇게 해서 CCTV 모니터링실(실제로는 그냥 사무실이라고만 되어 있었다.)까지 가게 되었다. 내가 있었던 자리를 말하자 바로 그곳의 녹화 장면이 모니터에 나타났다. 근데 위치가 절묘하여 나의 상체 나오는데 폰이 있었던 자리는 사각이었다.</p>
<p>아무튼 그 카메라에 녹화된 비디오를 되감아 보기 시작했다. 내가 자는 모습을 직접 본 건 그게 처음이었지 싶다. 얌전하게 자는 듯하더니 갑자기 만세를 부르고, 얼굴을 만지고, 긁고 그러더군. 아,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2시 40분  쯤 어떤 뽀글머리 남자가 내 옆자리를 어슬렁거리는 장면이 잡혔다. 한 번 쓱 둘러보고 가더니 잠시 후 다시 와서 내 옆에 앉았다가 누웠다가 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러기를 몇 분. 슬그머니 일어나서 그 자리를 떠났다. 교묘한 사각이기도 하고 CCTV의 해상도가 낮아서이기도 하고 정확하게 내 폰을 가져가는 모습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그가 분명했다.</p>
<p>그 사람의 행동을 추적해보니, 수상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처음 들어올 때부터 찜질방 내부를 돌아다니는 동안 CCTV가 있는 데만 가면 고개를 숙이거나 얼굴을 만져서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게 했다. 또 다른 사람들 근처에서도 내 자리에서 했던 것과 비슷하게 눕는 척하다가 곧장 일어나서 자리를 옮기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다른 피해자는 아직 그 사실도 모른 채 자고 있었다.</p>
<p>그렇게 몇 바귀를 돌고 난 뒤 당연하게도 그는 찜질방을 떠났다. 카운터에서 환불까지 받아나갔다. 갑자기 일이 생겨서 바로 나가야 하니까 돈을 깎아달라고 한 모양이다. 결제는 당연히 현금, 또 카운터에 있는 동안에도 신발끈을 묶는 척하며 계속 CCTV를 피하는 걸 보니 아무래도 초심자는 아닌 듯했다.</p>
<p>아무튼 도난 사실은 확인이 되었다. 직원이 물었다. &#8220;신고하시겠어요?&#8221; 그래서 물어봤다. &#8220;그러면 잡을 수는 있을까요?&#8221; &#8220;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죠. 다른 데서 또 저러다가 잡히는 경우가 더러 있기는 해요. 하지만 폰을 찾을 확률은 없다고 보셔야 돼요.&#8221; &#8220;네, 신고할게요.&#8221;</p>
<p>잠시 후 경찰분들이 오셨다. 우리는 좀전에 확인한 CCTV를 보여주었고, 그들은 지켜보다가 주요한 장면에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그리고 나서 있었던 나와의 대화.</p>
<blockquote><p>휴대폰 보험 들었죠?<br />
네.<br />
그러면 분실 확인서가 필요하겠네요.<br />
그래요? (나는 몰랐는데, 이런 경우가 꽤 있는 듯했다.)<br />
네. 같이 파출서 가서 신고하시면 발급해드릴게요.<br />
너무 새벽이라서 지금 나가면 이동하기가 좀 곤란한데요&#8230;<br />
아, 그럼 구체적인 사항 진술해주시면 발급해서 갖다드릴게요.</p></blockquote>
<p>그렇게 내 개인 정보와 도난 정황, 휴대폰 정보를 알려드리자, 눈매가 날카로운 형사(?)님과 경찰복을 입은 두 분은 떠났다가 10분 후 분실신고 접수증을 들고 돌아오셨다. 새벽에 고생해주셔서 감사하단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었다.</p>
<p>그 10분을 기다리면서 카운터에 있는 직원과 잠시 얘기를 나눴다. 환불받아간 그 파마머리 청년은 스무 살 쯤으로 무척 젊어보였다고 한다. (환불 받아가는 경우가 드물어서인지 꽤 자세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내가 그 사람 꽤 경험이 많은 것 같더라, 나 말고도 다른 피해자가 있는 것 같더라, 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시큰둥했다. 왜일까? 물어보니 이런 사건이 며칠에 한 번씩은 발생한다고 한다. 특이한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지난 밤까지만 해도 자정이 넘은 시간에 마음놓고 길을 걸어다닐 수 있는, 이렇게 공공장소에서도 편하게 잘 수 있는 한국의 치안이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뭐 마냥 그렇기만 한 것은 아닌 모양이다.</p>
<p>최근에 새로 만난 사람들이 한결같이 좋기만 해서 낯선 사람들을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는 내게 떨어진 경고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꽤 비싼 수업를 지불하기는 했지만, 방심이 위기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으니까.<!-- WSA: rules for context 'example-post-bottom' did not apply --></p>
<img src="http://www.4four.us/wordpress/?ak_action=api_record_view&id=4150&type=feed" alt="" /><p>No related posts.</p>]]></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www.4four.us/article/2011/11/how-i-lost-my-iphone-again/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7</slash:comments>
		</item>
		<item>
		<title>도서 리뷰 첫경험 회고</title>
		<link>http://www.4four.us/article/2010/12/first-book-review-with-withblog</link>
		<comments>http://www.4four.us/article/2010/12/first-book-review-with-withblog#comments</comments>
		<pubDate>Mon, 20 Dec 2010 14:59:11 +0000</pubDate>
		<dc:creator>SL</dc:creator>
				<category><![CDATA[experience]]></category>
		<category><![CDATA[book]]></category>
		<category><![CDATA[review]]></category>
		<category><![CDATA[withblog]]></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4four.us/?p=2994</guid>
		<description><![CDATA[위드블로그라는 사이트가 있다. 블로거와 상품 판매자 사이에서 리뷰를 중개해주는 곳이다. 내가 최근에 참여한 도서 리뷰를 예로 들면, &#60;거의 모든 것의 미래&#62;라는 책을 리뷰할 사람을 모집하고, 신청자 중에서 몇 명을 뽑아 책을 보내준다. 그러면 리뷰어들은 정해진 기간 내에 책을 읽고 블로그에 서평을 올리는데, 글에 위드블로그 배너를 달아서 협찬받은 사실을 명시한다. 리뷰를 빙자한 광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
Related posts:<ol>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11/11/how-i-lost-my-iphone-again' rel='bookmark' title='그날밤 내가 자는 동안 무슨 일이?'>그날밤 내가 자는 동안 무슨 일이?</a></li>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09/01/book-think-in-english' rel='bookmark' title='영어식 사고 &amp; 영어식 표현'>영어식 사고 &#038; 영어식 표현</a></li>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09/11/how-to-understand' rel='bookmark' title='이해의 프레임워크'>이해의 프레임워크</a></li>
</ol>]]></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위드블로그라는 사이트가 있다. 블로거와 상품 판매자 사이에서 리뷰를 중개해주는 곳이다. 내가 최근에 <a href="http://withblog.net/campaign/964/post" target="_blank">참여한 도서 리뷰</a>를 예로 들면, <a href="http://www.4four.us/article/2010/12/future-of-everything" target=_blank>&lt;거의 모든 것의 미래&gt;</a>라는 책을 리뷰할 사람을 모집하고, 신청자 중에서 몇 명을 뽑아 책을 보내준다. 그러면 리뷰어들은 정해진 기간 내에 책을 읽고 블로그에 서평을 올리는데, 글에 위드블로그 배너를 달아서 협찬받은 사실을 명시한다. 리뷰를 빙자한 광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그게 전부다. 별도의 금전 거래나 리뷰 내용 제약은 없다.</p>
<p>방문자가 별로 없고, 댓글이나 추천도 미약한 블로그에서 처음으로 신청한 것이었는데 감사하게도 리뷰어로 선정되었다. 홈페이지에서 <a href="http://withblog.net/help/support/view.php?post=2" target="_blank">선정 기준</a>을 찾아 보니<span id="more-2994"></span></p>
<ol>
<li>해당 캠페인과의 연관성 (전문성)</li>
<li>블로그 운영의 지속성</li>
<li>신청 한마디</li>
<li><strong>위드블로그 참여 횟수와 신청 횟수</strong></li>
<blockquote><p>중복으로 참여하시게 되는 경우를 가급적 막고자, 현재 참여중인 캠페인 숫자와 현재까지 참여하신 숫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캠페인에 신청한 횟수 역시 고려하여, 무분별하게 많은 수의 캠페인에 신청하신 분 보다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캠페인만 선택하여 신청하신 분들을 위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p></blockquote>
</ol>
<p>분명 네 번째 항목 덕을 본 것이겠지. 아무튼 처음으로 경험한 도서 리뷰의 기억을 돌아본다.</p>
<h4>좋은 점</h4>
<ul>
<li>할인도 잘 되지 않는 따끈한 신간을 거저 얻는다. 솔직히 이게 가장 좋다. 돈 굳었다.</li>
<li>나는 책을 읽으면 독후감부터 먼저 쓴 뒤에 다른 사람의 서평을 찾아본다. 오롯이 나만의 독해력으로 책에 도전하되, 같은 책을 읽은 다른 사람은 어떤 생각을 했는지, 혹시 내가 오독하거나 놓친 부분은 없는지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이번 위드블로그 리뷰에는 나를 포함해 9명이 참여했는데, 모두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목적으로 쓴 글이라서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책을 읽는 방법과 소감 쓰는 기술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가 되었다.</li>
</ul>
<h4>안 좋은 점</h4>
<ul>
<li>책 읽는 게 갑자기 일이 된다. 의무감에.. 마감일에.. 새벽 3시까지 눈 시뻘게져서 막 쓰고 그랬다. 그것도 주중에.</li>
</ul>
<p>그래도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커서 앞으로는 기회가 올 때마다 신청할까 하는데&#8230; 이제 한 번 뽑혔으니 더 이상 초심자의 혜택은 없으려나.</p>
<img src="http://www.4four.us/wordpress/?ak_action=api_record_view&id=2994&type=feed" alt="" /><p>Related posts:<ol>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11/11/how-i-lost-my-iphone-again' rel='bookmark' title='그날밤 내가 자는 동안 무슨 일이?'>그날밤 내가 자는 동안 무슨 일이?</a></li>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09/01/book-think-in-english' rel='bookmark' title='영어식 사고 &amp; 영어식 표현'>영어식 사고 &#038; 영어식 표현</a></li>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09/11/how-to-understand' rel='bookmark' title='이해의 프레임워크'>이해의 프레임워크</a></li>
</ol></p>]]></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www.4four.us/article/2010/12/first-book-review-with-withblog/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4</slash:comments>
		</item>
		<item>
		<title>최근에 향유한 문화생활</title>
		<link>http://www.4four.us/article/2010/07/my-cultural-life</link>
		<comments>http://www.4four.us/article/2010/07/my-cultural-life#comments</comments>
		<pubDate>Sat, 31 Jul 2010 00:40:51 +0000</pubDate>
		<dc:creator>SL</dc:creator>
				<category><![CDATA[experience]]></category>
		<category><![CDATA[art]]></category>
		<category><![CDATA[bernard-werber]]></category>
		<category><![CDATA[leisure]]></category>
		<category><![CDATA[review]]></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4four.us/?p=2043</guid>
		<description><![CDATA[스포일러 따위는 없으니 안심하고 읽으세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연극 &#60;인간&#62; 사람들의 원초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를 기가 막히게 찾아내는 이야기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첫 번째 연극 작품. 어느 날 갑자기 이유도 모른 채 밀폐된 방에 갇힌 두 남녀가 벌이는 인간에 대한 논쟁과 그 중간중간에 버무려진 유머가 두 시간을 훌쩍 집어삼킨다. 종종 초반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기대를 심어줬다가 용두사미 하는 [...]
Related posts:<ol>
<li><a href='http://www.4four.us/about' rel='bookmark' title='About'>About</a></li>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09/01/le-papillon-des-etoiles' rel='bookmark' title='파피용 &#8211; 베르나르 베르베르'>파피용 &#8211; 베르나르 베르베르</a></li>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10/07/why-i-take-piano-lesson-1' rel='bookmark' title='피아노 배우러 다니니까 좋은 점 1'>피아노 배우러 다니니까 좋은 점 1</a></li>
</ol>]]></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color: #ff0000;">스포일러 따위는 없으니 안심하고 읽으세요.</span></p>
<h4><a href="http://movie.daum.net/play/detail/main.do?playId=18953" target="_blank">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연극 &lt;인간&gt;</a></h4>
<p><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2051" title="인간" src="http://www.4four.us/wordpress/wp-content/uploads/2010/07/human.png" alt="" width="112" />사람들의 원초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를 기가 막히게 찾아내는 이야기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첫 번째 연극 작품. 어느 날 갑자기 이유도 모른 채 밀폐된 방에 갇힌 두 남녀가 벌이는 인간에 대한 논쟁과 그 중간중간에 버무려진 유머가 두 시간을 훌쩍 집어삼킨다. 종종 초반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기대를 심어줬다가 용두사미 하는 줄거리에 실망하기도 하는데, 베르나르는 적어도 그런 걱정이 없어서 좋다.</p>
<p>등장인물은 남녀 주인공 한 명씩 두 명이 전부다. 대사들이 무척 길고 외우기 어려워보였는데도 모두 천연덕스럽게 연기하셔서 무척 즐겁게 볼 수 있었다. 팸플릿을 보니 두 쌍이 번갈아가면서 공연하는 것 같다.</p>
<p>기억에 남는 대사: &#8216;의심하는 것을 의심하라, 그러면 믿게 될 것이다.&#8217;<span id="more-2043"></span></p>
<h4><a href="http://movie.daum.net/play/detail/main.do?playId=19068" target="_blank">팝아트 슈퍼스타, 키스해링 전</a></h4>
<p><img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2052" title="키스 해링전" src="http://www.4four.us/wordpress/wp-content/uploads/2010/07/haring.png" alt="" width="114"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Keith Haring)의 작품전이 올림픽 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나는 작가가 아직 활동 중인 줄 알았는데, 1990년에 31살의 나이로 이미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미술관에서는 그의 그림 외에 생전 작업 모습이 담긴 영상을 틀어준다. 여러 화면 중에서도 키스 해링이 진짜 지하철역의 방치된 칠판에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작품은, 미술관에 깔끔하게 정돈된 형태도 괜찮지만, 작가의 고유한 스타일 탄생한 바로 그 환경 속에 어우러져 있을 때 가장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p>
<p>해링의 대표적인 캐릭터 &lt;빛나는 아기&gt;를 비롯한 몇몇 그림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감탄까지는 아니더라도 확실히 작가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스타일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하지만, 다른 작가/소설가와 공동으로 작업했다는 그림부터는 도무지 어떻게 봐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림 앞에 서서 &#8216;도대체 이게 뭐냐&#8217;며 계속 구시렁거렸다. 궁금하신 분은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해 보시라. 입장료 12,000원이 좀 압박일 수도 있겠지만.</p>
<img src="http://www.4four.us/wordpress/?ak_action=api_record_view&id=2043&type=feed" alt="" /><p>Related posts:<ol>
<li><a href='http://www.4four.us/about' rel='bookmark' title='About'>About</a></li>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09/01/le-papillon-des-etoiles' rel='bookmark' title='파피용 &#8211; 베르나르 베르베르'>파피용 &#8211; 베르나르 베르베르</a></li>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10/07/why-i-take-piano-lesson-1' rel='bookmark' title='피아노 배우러 다니니까 좋은 점 1'>피아노 배우러 다니니까 좋은 점 1</a></li>
</ol></p>]]></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www.4four.us/article/2010/07/my-cultural-life/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2</slash:comments>
		</item>
		<item>
		<title>피아노 배우러 다니니까 좋은 점 1</title>
		<link>http://www.4four.us/article/2010/07/why-i-take-piano-lesson-1</link>
		<comments>http://www.4four.us/article/2010/07/why-i-take-piano-lesson-1#comments</comments>
		<pubDate>Sat, 10 Jul 2010 04:02:09 +0000</pubDate>
		<dc:creator>SL</dc:creator>
				<category><![CDATA[experience]]></category>
		<category><![CDATA[art]]></category>
		<category><![CDATA[leisure]]></category>
		<category><![CDATA[music]]></category>
		<category><![CDATA[piano]]></category>
		<category><![CDATA[practice]]></category>
		<category><![CDATA[review]]></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4four.us/?p=2013</guid>
		<description><![CDATA[피아노 학원에 다닌 지 3개월이 되어 간다. 시간으로 따지면 한 달에 약 20시간, 레슨비로는 12만 원을 투자하는 이 활동에 대해서 회고를 해보자. 운동도 마찬가지지만, 이런 여가 활동을 하면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날 기회가 생긴다. 보통 일주일에 세 번 학원에 가고, 한 번 가면 한두 시간 정도 연습한다. 이 연습 시간 동안은 적어도 두뇌 용량의 90%가 피아노로 [...]
Related posts:<ol>
<li><a href='http://www.4four.us/about' rel='bookmark' title='About'>About</a></li>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10/07/my-cultural-life' rel='bookmark' title='최근에 향유한 문화생활'>최근에 향유한 문화생활</a></li>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11/03/spring-concert-in-jeju-art-center' rel='bookmark' title='제주 2011 신춘음악회'>제주 2011 신춘음악회</a></li>
</ol>]]></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피아노 학원에 다닌 지 3개월이 되어 간다. 시간으로 따지면 한 달에 약 20시간, 레슨비로는 12만 원을 투자하는 이 활동에 대해서 회고를 해보자.</p>
<p>운동도 마찬가지지만, 이런 여가 활동을 하면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날 기회가 생긴다. 보통 일주일에 세 번 학원에 가고, 한 번 가면 한두 시간 정도 연습한다. 이 연습 시간 동안은 적어도 두뇌 용량의 90%가 피아노로 차버려서 여간해서는 개인적인 고민이나 회사 업무가 끼어들 틈이 없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거기에 완전히 꽂혀서 그게 해소될 때까지는 다른 일은 아무것도 못하고 밤잠까지 설치는 나에게 이런 탈출의 시간은 무척 소중하다. 여기에, 듣기만 해도 좋은 음악을 내가 직접 연주할 수 있게 되어가는 성취감이나 청각 / 시각(악보) / 촉각(손가락)이 동시에 만족하는 공감각적 몰입은 덤이다.<span id="more-2013"></span></p>
<p>만약에 디지털 피아노를 사서 혼자 연습했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그저 악보를 따라가는 데 급급했을 것이다. 운지법이 맞는지, 악보를 정확하게 치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면서 그냥 어떻게든 건반을 쳐내려고 했을 것이다. 마치 예전에 탁구를 배울 때처럼. 하지만, 레슨은 다르다. 지금은 박자나 음이 틀리면 옆에서 지켜보던 선생님이 바로 지적하신다. 손가락이 꼬이면 -악보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그럴 땐 손가락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일러주신다. 빠른 피드백을 얻어 즉시 문제를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상한 습관이 들 우려가 적다, 혼자 연습하기 대신 레슨을 택한 가장 큰 이유였다.</p>
<p>그런데 직접 해보니 이게 다가 아니었다. 학원에 다니기 전에는 예상하지도 못했던 장점이 하나 더 있었다. 그게 뭐냐하면 악보를 따라치면서도 내가 미처 알아채지 못하는 음악 요소들을 선생님이 콕 집어 설명해 주신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p>
<ul>
<li>&#8220;여기서는 반음씩 점차 올라가면서 감정을 고조시키는 거에요.&#8221;</li>
<li>&#8220;이 부분이 보기보다 어려운 이유는 마디 내에서 코드가 계속 바뀌기 때문이에요.&#8221;</li>
<li>&#8220;이 곡은 당김음 덕분에 멜로디가 더 재미있지요.&#8221;</li>
</ul>
<p>이런 식인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해석을 들은 만큼 곡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그러면 단순히 악보를 따라 건반을 누르는 것보다 더 풍부하게 느끼고 더 많이 즐거워진다. 혼자서만 연습했다면 얻기 힘들었을 즐거움이다.</p>
<p>결론? 피아노 학원 다니기를 잘했다는 거지 뭐.</p>
<img src="http://www.4four.us/wordpress/?ak_action=api_record_view&id=2013&type=feed" alt="" /><p>Related posts:<ol>
<li><a href='http://www.4four.us/about' rel='bookmark' title='About'>About</a></li>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10/07/my-cultural-life' rel='bookmark' title='최근에 향유한 문화생활'>최근에 향유한 문화생활</a></li>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11/03/spring-concert-in-jeju-art-center' rel='bookmark' title='제주 2011 신춘음악회'>제주 2011 신춘음악회</a></li>
</ol></p>]]></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www.4four.us/article/2010/07/why-i-take-piano-lesson-1/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9</slash:comments>
		</item>
		<item>
		<title>주주클럽 베스트: Shocking Shocking!!!</title>
		<link>http://www.4four.us/article/2008/02/%ec%a3%bc%ec%a3%bc%ed%81%b4%eb%9f%bd-%eb%b2%a0%ec%8a%a4%ed%8a%b8-shocking-shocking</link>
		<comments>http://www.4four.us/article/2008/02/%ec%a3%bc%ec%a3%bc%ed%81%b4%eb%9f%bd-%eb%b2%a0%ec%8a%a4%ed%8a%b8-shocking-shocking#comments</comments>
		<pubDate>Mon, 04 Feb 2008 19:43:00 +0000</pubDate>
		<dc:creator>SL</dc:creator>
				<category><![CDATA[Uncategorized]]></category>
		<category><![CDATA[music]]></category>
		<category><![CDATA[review]]></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seunglee.us/wordpress/?p=164</guid>
		<description><![CDATA[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보컬 주다인의 독특한 창법과 20살 소녀(!)의 솔직한 감성을 대변하는 가사, 신나는 멜로디가 맛있게 버무러진 앨범이다. 이 앨범을 듣기 전에 알고 있던 주주클럽의 노래는 &#8220;16/20&#8243;, &#8220;공주병&#8221;, &#8220;나는 나&#8221;, &#8220;돈이 드니&#8221;, &#8220;센티멘탈&#8221;, &#8220;1:1&#8243; 정도로, 주로 1집에 수록된 곡이었다. 베스트 앨범에 수록된 14곡 중에서 1집에서 가져온 건 5개다. 트랙 순서대로 곡을 듣고 있자니 딱 집어서 [...]
Related posts:<ol>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11/12/web-logbook-facial-recognition' rel='bookmark' title='웹 항해일지: 얼굴 인식 기술 활용'>웹 항해일지: 얼굴 인식 기술 활용</a></li>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10/07/why-i-take-piano-lesson-1' rel='bookmark' title='피아노 배우러 다니니까 좋은 점 1'>피아노 배우러 다니니까 좋은 점 1</a></li>
</ol>]]></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보컬 주다인의 독특한 창법과 20살 소녀(!)의 솔직한 감성을 대변하는 가사, 신나는 멜로디가 맛있게 버무러진 앨범이다.</p>
<p><img class="alignright" src="http://www.4four.us/wordpress/wp-content/uploads/1/fk8.jpg" alt="" width="170" />이 앨범을 듣기 전에 알고 있던 주주클럽의 노래는 &#8220;16/20&#8243;, &#8220;공주병&#8221;, &#8220;나는 나&#8221;, &#8220;돈이 드니&#8221;, &#8220;센티멘탈&#8221;, &#8220;1:1&#8243; 정도로, 주로 1집에 수록된 곡이었다. 베스트 앨범에 수록된 14곡 중에서 1집에서 가져온 건 5개다.</p>
<p>트랙 순서대로 곡을 듣고 있자니 딱 집어서 얘기할 수는 없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변한 음악 스타일이 느껴지는 것 같다.<span id="more-164"></span> 순전히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1집을 듣다 보면 특이한 창법과 튀는 가사 속에서도 대중적인 감성이 들어 있다. 하지만 2집의 &#8220;센티멘탈&#8221;이나 &#8220;배트맨&#8221; 같은 곡은 그보다는 조금 더 &#8216;그들만의 뭔가&#8217;로 들어간 느낌이랄까. 결국 &#8220;사이버 스페이스&#8221;는 너무 많이 나가서 내 취향을 벗어나버렸다. 또 &#8220;빨리빨리 너와&#8221; 같은 노래는 도입부를 듣다가 혼자 폭소했다. &#8220;어디서 이런 안 어울리는 멜로디를~ㅋ&#8221; 하면서 말이다.</p>
<p>그러던 것이 3집의 &#8220;1:1&#8243;, &#8220;으아이르&#8221;, &#8220;메시지&#8221;에 와서는 다시 처음과 비슷한 느낌으로 돌아온다. 다만 1집에 비하면 조금 더 얌전해졌다고 할까, 성숙해졌다고 할까, 또 묘하게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 그렇게 생각을 해서 그런지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 느낌은 그렇다.</p>
<p>하지만 그런 변화 속에서도 주주클럽만의 고유한 스타일은 남아 있다. 이를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 엽기발랄?</p>
<img src="http://www.4four.us/wordpress/?ak_action=api_record_view&id=164&type=feed" alt="" /><p>Related posts:<ol>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11/12/web-logbook-facial-recognition' rel='bookmark' title='웹 항해일지: 얼굴 인식 기술 활용'>웹 항해일지: 얼굴 인식 기술 활용</a></li>
<li><a href='http://www.4four.us/article/2010/07/why-i-take-piano-lesson-1' rel='bookmark' title='피아노 배우러 다니니까 좋은 점 1'>피아노 배우러 다니니까 좋은 점 1</a></li>
</ol></p>]]></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www.4four.us/article/2008/02/%ec%a3%bc%ec%a3%bc%ed%81%b4%eb%9f%bd-%eb%b2%a0%ec%8a%a4%ed%8a%b8-shocking-shocking/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2</slash:comments>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