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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 (Modern Portfolio Theory)

    May 2nd, 2010

    예전에 투자 이론(Modern Portfolio Theory)을 검색에 응용한 논문김진영님소개해 주셨습니다. 쿼리를 입력한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차원에서 검색 결과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한데, 여기에 경제학의 투자 이론을 적용하자는 것이지요. 상관없어 보이는 두 분야를 연결하는 기지가 돋보인 연구였습니다. 그렇게 여운을 남기고 떠나간 투자 이론을 최근에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다가 다시 만났습니다. 이론을 개척한 해리 마코위츠(Harry Markowitz) 박사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지금에 와서는 어엿한 경제학의 한 분야로 인정받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었나 봅니다. 그의 박사학위 논문을 심사하던 교수가 중간에 이렇게 말했다는 걸 보면요.

    “해리 군. 난 자네 논문에서 수학적으로 어떤 문제점이나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네. 자네 논문은 경제학 논문으로 보기 어렵네. 무슨 뜻인지 아는가? 경제학 논문이 아닌 논문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줄 수는 없다네. 자네 논문은 수학 논문도 아니고, 경제학 논문도 아니네. 그렇다고 경영학 논문은 더더욱 아니고.” (from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이 말을 들은 순간 마코위츠의 심정이 어땠을까요? 더군다나 그 말을 한 사람이 유명한 밀턴 프리드먼이었다면? … 뭐 결국은 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말입니다. 오른쪽 사진이 바로 마코위츠 박사입니다. 사진은 여기에서 가져왔어요.
    이쯤 되면 호기심이 막 생기지 않나요? 도대체 그 투자이론이라는 게 뭐기에 이 요란(?)인지 한 번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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