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1th, 2009
나에게는 -대상이 뭐든 간에- 낭비하지 않고 알뜰하게 꽉꽉 채워서 쓰려는 욕구가 있다. 물건을 하나 사면 닳고 닳을 때까지 최대한 써야 한다. 그러다 망가지면 버리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끝까지 쓴 것을 기념하며 또 고이 간직한다. 돈이나 시간에 대해서는 특히 그런 심리가 강한데, 가계부를 몇 년째 꾸준히 쓰는 것도 어쩌면 그러한 강박관념의 발현인지 모르겠다.
얼마 전에는 류비셰프처럼 시간에 대해서도 가계부를 써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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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unglee
July 29th, 2009
같은 날 같은 프로그램을 전혀 다른 두 경로를 통해 소개받는다는 게 그리 흔한 일은 아니다. 그런 만큼 나도 이 프로그램을 꼭 소개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Disk Inventory X: 하드디스크에 있는 파일이 디스크 공간을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Mac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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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unglee
March 12th, 2008
VI 편집기에는 여러 가지 모드가 있는데 그 중 명령 모드에서는 키보드의 J, K, H, L 버튼으로 커서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고, X 버튼으로 현재 커서 위의 글자를 지울 수도 있다. 이맥스(emacs)에는 그런 특별한 입력 모드가 없는 대신 Control 키와 N, P, B, F, D 버튼의 조합으로 비슷한 동작을 할 수 있다.
맥OS에는 이맥스 키바인딩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별다른 설정없이도 모든 문서 편집기나 에디트 컨트롤에서 위의 키조합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방식의 장점이라면 키보드를 사용하는 중간에 오른손을 화살표 버튼 쪽으로 움직일 필요가 없다는 거다. 꼭 문서 편집이 아니어도, 이를테면 아래 그림처럼 URL 자동 완성 목록이 나왔을 때 손을 움직이지 않고 그냥 Ctrl+N, Ctrl+P 만으로 목록 상에서 위아래로 왔다갔다할 수 있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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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