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4th, 2011
내용을 읽어보지 않아도 제목만으로 느낌이 오는 책이 있다. 서점 나들잇길에 우연히 만난 <모든 일에 마감일을 정하라>도 그런 책 중 하나다.
경험상, 외부 상황에 의해서든 스스로 뜻에 의해서든 일을 언제까지 끝내겠다고 명시화해두는 것은 분명히 효과가 있다. 미적거리며 마냥 일을 미루는 걸 방지하면서도 사소한 문제에 빠져 하염없이 늘어지지 않도록 막아준다. 그리고 적당한 수준의 제약은 긴장감과 상상력을 자극하여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유도한다.
입버릇처럼 너무 바쁘다고 투덜거리지만 정작 시간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일이 잘 안된다는 건 내게 흥미로운 현상이다. 그런데 어디 시간뿐일까.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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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
November 10th, 2009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든다? 보통 장기투자나 자기계발을 얘기할 때 이런 표현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생각해 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일단 원칙은 간단하겠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용이 커질 것. 10년 전에 넣은 예금의 복리가 5년 전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처럼요.
이걸 생활에 적용하면, 어떤 결정을 할 때 그것이 앞으로 얼마나 유용하게 쓰일지 얼마나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줄지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것입니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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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unglee
August 11th, 2009
나에게는 -대상이 뭐든 간에- 낭비하지 않고 알뜰하게 꽉꽉 채워서 쓰려는 욕구가 있다. 물건을 하나 사면 닳고 닳을 때까지 최대한 써야 한다. 그러다 망가지면 버리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끝까지 쓴 것을 기념하며 또 고이 간직한다. 돈이나 시간에 대해서는 특히 그런 심리가 강한데, 가계부를 몇 년째 꾸준히 쓰는 것도 어쩌면 그러한 강박관념의 발현인지 모르겠다.
얼마 전에는 류비셰프처럼 시간에 대해서도 가계부를 써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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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ung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