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st, 2010
천고마비의 계절 맞이 문화/교양 함양 프로젝트 2탄.
그림을 보는 감각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읽은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는 저자 손철주 씨가 신문에 연재한 글을 모아 낸 책이다. 그래서 길이는 꼭지당 두세 페이지를 넘는 일이 없고, 내용도 그날의 주제와 관련된 그림을 설명하거나 관련 인물의 일화를 소개하는 식이다. 다루는 미술의 범위는 서양과 동양, 고전과 현대를 가리지 않는다. 또, 보통 사람도 이름 정도는 아는 유명 화가나 작품보다는 생소한 이름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아는 체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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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7th, 2010
A: 만나서 반갑다. 책을 칭찬하러 나온 A다.
B: 나도 반갑다. 책을 꼬집으러 나온 B다.
A: 아니, 이렇게 쉽게 게임이론의 개념을 설명하고 다른 여러 학문과의 관계를 잘 설명한 책에 단점이 어디 있다고 꼬집는단 말인가?
B: 바로 그 점이다. 게임이론의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본문에서 보여주는 것에 비해 너무 게임이론의 역할을 과대광고하는 게 문제다.
A의 선공
A: 좋다. 앞에서부터 하나씩 살펴보자.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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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4th, 2010
천고마비의 계절 맞이 문화/교양 함양 프로젝트 1탄.
지휘자 금난새에 대해서 내가 아는 거라곤 얼마 전에 “금난새 아들 이름”이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왔다는 것 정도다. 그의 이름이 큼지막히 박힌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1>을 읽고 난 지금도 그에 대한 지식은 별로 늘어나지 않았다. 그대신 클래식 음악 작곡가들에 대한 친밀도는 조금 높아진 것 같다. 다르게 말하면, 만만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음악의 아버지 브람스는 실제 자식도 40명이나 낳았다. 리스트는 여자를 조심하라는 아버지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여인과 풍문을 뿌리다 결국은 종교에 귀의해버렸다. 바그너 역시 꽤나 바람둥이였다는데, 심지어 제자의 아내를 빼앗기조차 했다. 이건 뭐…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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